지피지기백전불태?! 중공군의 1차 공세 직후 미 8군사령부 작전참모부는 ‘중공군 전술 긴급분석’에 나서고... 중공군 66군 역시 운산전투에서 파악된 미군과 국군의 강점, 약점을 향후 작전 개념에 반영한다. 미군의 화력에 쫄아서(?) 중공군 7만이 도망쳤다고 여기는 분위기 속에서 불길함을 떨쳐낼 수 없었던 워커(미 8군 사령관). 크리스마스 공세 계획을 짜고 준비할 때도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데... 전력상 최강인 미 9군단을 주력으로 삼아 6개 축선에 따라 부대를 배치하고, 총공세 개시일을 11월 24일로 늦춘 워커의 결정에 대한 '포 아이즈'의 시선은? 한편... 1차 공세를 펼치다가 중공군이 싸악 사라졌던 '충격적인 이유'가 공개된다! "약 1주일 간의 공세 → 잠적 → 재정비 → 다시 공세"라는 전투 패턴을, 중공군이 반복하게 된 배경에는 “차오몐”이 있었다? 게다가 중공군의 2차 공세 작전에는 [손빈병법]에 등장하는 계책까지 담겨 있었다는데... 중공군이 쳐둔 ‘덫’의 실체는? 이윽고 미 8군 역시 중공군의 기습 출현을 예상하고 나름의 대비를 하며, 다시 한번 총공세에 나서는데... 진격 개시 이튿날. 20만의 중공군이 나타난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워커 vs 호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펑더화이의 조치는? 그리고 MC 허준을 경악하게 만든 중공군 38군의 '밤샘 기동'까지... [역전다방]에서 그 전모를 파헤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