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팀에게서 부대를 지키고 죽은 푸른 부대의 대장 디도는 그레미를 네오 지온의 사관으로 인정하고 자신이 죽은 뒤 푸른 부대를 맡긴다. 쥬도 일행은 루를 찾아 가르다이아의 거리를 돌아다녔지만 그곳에서 아프리카 해방전선의 지휘관 가데부 야신과 공동전선을 펼친 오규스트의 부대가 습격한다. 오규스트는 해방전선을 이용해서 가르다이아를 네오 지온의 기지로 삼으려는 꿍꿍이를 갖고 있었다. 에로는 자신들의 이념을 배신하고 네오 지온의 이름으로 마을을 파괴하려는 가데부를 용서할 수 없어 단신으로 맞서지만 그레미의 중개로 같이 건담팀과 싸운다. 쥬도 일행을 비챠, 몬도의 원호로 디도의 부대를 격파하고 에로도 전사한다. 그레미는 디도의 무념을 풀겠다고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