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를 취조하고 있는 박과장과 민홍기의원이 일식집에서 만나는 장면이 태섭과 강모에게 포착되고 강모는 놈들이 숨기고 있는게 뭐든 모두 밖으로 드러내게 한다고 다짐을 한다. 민홍기는 박과장에게 부탁이라도 있는듯 박과장에게 기회를 주고싶다 하고, 박과장 이내 원하시는게 뭐냐 묻자 말을 빨리 알아들어서 좋다며 은밀히 수사를 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박과장은 그게 누구냐 묻고 민홍기의원은 황태섭이 비자금장부의 행방을 알고있다 말하자, 박과장 크게 놀란다. 순간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민홍기, 날카롭게 누구냐 소리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