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무사히 시작된 줄로만 알았던 우류와 아마가미 세 자매와의 공동생활. 하지만 아마가미 신사의 궁사인 치도리로부터 언젠가 우류가 세 자매 중 한 사람과 결혼해 사위가 되어, 신사를 이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상황은 일변했다. 장래에 의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는 우류는 물론이고, 갑작스러운 결혼 얘기에 세 자매도 동요하고 당혹스러워했다. 세 자매는 유나를 중심으로 우류가 원만하게 신사에서 나가게 만들기 위해 '슬며시 쫓아내기 작전'을 실행하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