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는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혁진오빠를 좋아한다. 하지만 혁진은 태미를 여자로 보기보다는 동생으로 생각한다. 어느 날 술에 취한 태미는 집까지 데려다 달라며 오빠인 혁진를 부른다. 혁진은 태미를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차를 가지고 오고.. 자동차로 태미의 집으로 향하는 혁진. 태미는 혁진을 꼬시기 위해서 온갖 교태를 부리지만 혁진은 넘어가지 않는다. 태미는 자신의 신세한탄을 제일 친한 친구에게 하게 되지만 그녀의 친구에게는 사실 은밀한 비밀인 혁진과의 관계를 숨기고 있다. 그러던 혁진은 태미의 행동들을 보며 태미를 사랑하게 되고 친구에게 이런 관계를 끝내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