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탐정 토니 롬(Tony Rome: 프랭크 시나트라 분)은 바다 밑에 가라않은 보물을 찾으러 잠수했다가 두 발이 석고로 고정된 채 수장된 금발 미인의 시체를 발견한다. 다음 날그에게 그론스키(Waldo Gronsky: 댄 블록커 분)라는 사람이 찾아와 산드라(Sandra Lomax: 크리스틴 토드 분)라는 여인의 소재를 밝혀달라며 사건을 의뢰한다. 그는 직감적으로 산드라와 해저에 버려져있던 여인이 동일인임을 알아차린다. 그러나 산드라의 알리바이를 추적해가던 토니 롬은 용의 선상에 올려진 인물들이 누군가에 의해서 계속 살해당하고 있으며, 자신도 살인 표적이 되어있음을 깨닫는다.